매년 이맘 때면 우리 국민은 조상의 묘지를 찾아 한해 동안 자란 풀과 잡목을 제거하기 위해 혼자 또는
형제들과 함께 예취기를 이용하여 벌초를 하죠.
산골짜기 어디를 가든 예취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뿐 아니라 벌초를 하다가 예취기로 인한 안전사고나 벌에 쏘여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과 사망 소식이
가끔 전해오기도 하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불행한 사고를 막기 위해 벌초 시 챙겨야 할 안전 장비를 저 나름대로 정리를 해봅니다.
↘가리개와 그물 망 ~예취 작업 시 예취기 날에 부딪혀 날아올 수 있는 돌맹이나 나무 조각, 기타 이물질 과
벌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장비
↘장화 ~뱀이나 예취기 날, 돌맹이, 나무 조각 등으로부터 발과 발목 정강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함.
↘토시 또는 소매가 긴 윗 옷(상의上衣)
↘장갑
↘긴 막대 ~뱀이나 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함. 구하기 쉽죠.^ ^
↘파리,모기 약 스프레이 ~벌을 발견했을 때 벌을 죽이거나 퇴치를 하 수 있음.
↘안전 장비는 아니지만 목이 마를 때(노파심에서)
↘휴대전화기 ~잊기 쉬운 장비로 꼭 챙겨야함.
↘반드시 2명 이상 갈 것.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잔소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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