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키우기

가을 채소로 옮겨가다.

donmoge 2011. 9. 2. 12:41
이제 완연한 가을 입니다.
우리집 텃밭에도 여름 채소에서 가을 채소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 무 가 떡잎이 없어지고 본잎이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날씨와 함께 무 가 가을 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 쪽파 는 재배가 쉽습니다. 잘 자라기도 하지요. 벌써 반찬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 빈 공간이 있어 무씨를 파종 했는데 잘 자라지 않네요.
다른 곳에 심은 무 와  관리를 똑 같이 해 주었는데... 솔잎이 썩은 흙을 사용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솔잎은 송진이 있기 때문에 채소 씨앗을 파종하면 잘 자라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확실한 근거는 모르겠습니다.



♧ 일조량이 줄고 기온이 내려가니 고추가 생장이 주춤하며 꽃이 피는 숫자가 줄었네요.
붉은 고추 생산에 목적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곧 뽑아내고 마늘과, 둥글레, 상추를 파종 해야 하겠습니다.
올 여름 우리 식탁에 먹거리를 제일 많이 제공한 일등공신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