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근처 산책길에서 주운 도토리로 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 하는 일은 모두가 어렵나 봅니다.
도토 묵 만들기 역시 처음이라 어렵네요.
▷도토리 묵 만들기 순서를 대충 정리하면...
도토리 줍기> 껍질 까기와 말리기> 선별하기>
불리기 및 떫은 맛 우려내기> 방앗간에서 빻기> 가라 앉히기> 끓이기> 굳히기
▷사진으로 보기
↘도토리 준비
↘물에 담가 떫은 맛을 우려냅니다.(저는 4일 정도 우려냄)
↘방앗간에서 가루로 만든 도토리를 걸러줍니다.(저는 2회 걸러줌)
↘가라 앉힙니다.
↘가라 앉은 미세한 부분만 남기고 물을 제거한 다음 솥에 넣고 주걱으로 저어
주면서 끓입니다.(여기서 잘 못 되는 순간이었음)
※물을 충분이 붓고 불을 약하게 해야 하는데, 물은 적은 데 센 불로 가열했더니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함
↘덩어리가 많이 생겼지만 물을 충분히(2~3 차례) 보충 하면서 계속 끓이기
↘끓이는 과정에서 실패는 했지만 그런대로 모양은 갖추었습니다.
①번 표면이 울퉁 불퉁합니다
②번 썰어서 접시에 담았더니 그런대로 도토리 묵 형세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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