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호떡이 그리운 계절 입니다. 왜냐구요. 제가 호떡굽는 포장마차를 했거든 2 년전 고향친구의 동생이 호떡재료와 포장마차 리어카를 직접 제작하여 포장마차 운영을 희망하는 분들께 싼값으로 월 임대로 제공하고 호떡재로도 공급을 하고 있었죠. 그러면서 나더러 호떡재료를 공짜로 주면서 해 먹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양이 많은지 호떡을 만들어 주위 이웃분들에게 나주어 주기도 헀습니다. 그 때 호떡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았죠.(호떡 장사를 하게된 동기) 이렇게 하여 골모 네거리 슈퍼가 있는 맞은편 모퉁이에 포장마차를 갖다놓고 호떡장사를 시작하였죠. 2시간 정도 실습을 해보고 포장마차를 열었는데 많이 불안했습니다. 초보자 호떡 장사에게 호떡을 사먹어러 올까? 반신 반의 하면서... 2 년전 12월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