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봄 같은 초겨울의 평화로운 진동포구

donmoge 2011. 11. 19. 23:31
진료를 받기위해 진동 혜승의원에 오니 이곳의 날씨는 봄날씨를 연상케 합니다.
병원에는 먼저와 차례를 기다리고 계시는 손님들이 많아 한 시간은 더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다리기가 지루해 진동 주변을 산책하러 나섰습니다.

한가하고 조용한 진동포구가 평화롭습니다.



갈매기들이 먹이를 구하는 건지 노는 건지 옹기종기 떼지어 있습니다.



집 주변 텃밭에는 늦 익은 수수열매가 가지끝에 알알이 맺혀 있습니다.



바다물이 밀려 들어오고 조그만 배들은 어장으로나가 열심히 일을하고 있습니다.
썰물이되면 조그만 배에는 바다에서 잡은 고기를 싣고 포구로 돌아오겠죠.



특별한 볼거리와 내용은 없지만 해안을 끼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집들과 저 멀리 점점이 떠있는 고기잡이 배들을 배경으로 가벼운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이글은 갤럭시탭으로 사진을찍고 갤럭시탭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