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이라 텅 비어있는 밭
밭이라기보다는 야산에 가깝네요.
우리는 매주 토요일(가끔 일요일에도) 약 60km의 거리가 되는 곳에
또한 차가 접근할 수 없는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야만 하는 곳에
2년째 밭을 만들고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왜? 어려운 선택을 했을까요.
그 이유를 다음 기회에 밝히기로 하겠습니다.
2023, 3, 18
이른 봄이라 밭이 비어 있습니다.
잡초 제거와 감자, 들깨, 호박을 심었습니다
시장에서 반찬용으로 구입해 둔 감자를 조금 심어 봤습니다.
(훗 날 멧돼지가 파 먹어버렸죠. 실패)
2023, 4, 24
농협 자재센터에서 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참외, 수박, 호박 모종 각 10개씩
구입했습니다.
호박은 모종을 10개 구입했지만 씨를 심기도 했죠.
3월에 심은 들깨도 얼굴을 내 밀고...
2023, 5, 27
여러 일들로 한 달간 관리를 못했더니 작물과 풀과의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네요.
잡초 제거와 수입한 지 한 달을 넘게 방치해 둔 모종들을 심고 있습니다.
밭 주위의 풀들을 낫으로 베고 작물사이에서 뽑은 풀들을 모아 심은 모종 사이로 덮었습니다.
풀들로 멀칭을 한 것이죠.
== 베어 둔 풀로 멀칭을 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
-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 잡초가 나는 것을 억제해 줌은 물론이고
- 빗물에 의한 토양 유실도 방지
- 시간이 지나면 퇴비를 주는 효과도 있음
비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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