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뒷 트렁크속에 왠 물이 고였을까?

오늘 펑크난 타이어를 교체 할려고 승용차 뒷 트렁크를 여는 순간 그 속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보고 황당한 내용을 블로그에...

 

 

아침 출근 후  우연히 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를 보다가 뒷 타이어가 펑크가 난 것을 알았습니다.

마침 별다른 일이 없어 예비 타이어로 교체 할려고 마음먹고 뒷 트렁크를 열었는데 '아니, 트렁크속에 왠 물이
고여있지?'  정말 황당한 광경 이네요.

 

아직 이런 일은 없었는데... 왜? 물이 고였있지. 차에 빗물이 샌다? 

빗물이 샌다면 고여 있는 양으로 보아 줄줄 샌다고 봐야 되는데 그 정도라면 트렁크 뚜껑 부분에도 흔적이

있을텐데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원인은 찾지 못했지만 사진과 동영상으로 사실을 확인해 봅니다.

 

 

↘ 얼떨결에 예비타이어를 빼내고 난 후 사진을 찍어 두어야 겠다는 생각에 갤럭시탭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얼룩으로 보아 물이 많이 고여 있었는데 운행으로 인하여  차 안 뒷좌석으로 흘러 들어가 양이 줄어 들었나 봅니다.(뒷 좌석과 쿠션이 젖어 있었네요.)

 

 

 

 

↘ 펑크난 타이어와 교체할려고 끄집어낸 예비 타이어도 젖어 있습니다.

 

 

 

 

↘ 뒷 좌석 시트와 쿠션이 젖어 있는 것을 보면 트렁크 안에 물이 많이 고여 있었나 봅니다.

 

 

 

 

↘ 동영상으로 다시보기

 



 

 

 

↘ 걸레로 물을 닦아 내었습니다.

 

 

 

 

↘ 트렁크 내부를 말리는 중

 

 

 

 

↘ 뒷 좌석 시트와 쿠션이 젖은 이유를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물이 고여 있어야 했던 단서 하나 :

 

8월 22일 차량 접촉사고로  저의 차 뒷 범퍼가 완전히 파손되어 교체를 하기위해 견인차로 사고 현장에서  정비공장으로 견인해 갔으며 2일간 정비공장에 있었는데 그 동안 비가 내렸습니다(그 전에도 비는 내리고 있었음). 저는 수리 과정을 직접 보지 못했으며 8월24일 차를 찾으러 갔었는데 그 날도 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뒷 범퍼 외는 수리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트렁크 속에 물이 고여있는 것을 9월 12일 오늘 알았습니다.

트렁크 속의 물과  범퍼수리와 관계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