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물빛에 젖는 자전거 하이킹코스와 강변휴게

donmoge 2014. 4. 10. 15:59

산과 들엔 봄꽃(개나리,진달래,벗꽃,야생화 등등...)들이 지기 시작하고 연한 연두빛 새잎들과 강둑엔 풀들이

파릇파릇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동그라미 두 개만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고픈 계절이 왔네요.

 

오늘은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자연과 하나되어 낙동강을 따라,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와 달콤한 휴식의 공간 강변휴게를 소개합니다. 

 

 

제가 이 길을 지날 때 마다 '낙동강변에 살고 있다는 것이 행운이구나',라고 느낀답니다. 

 

 

 

 

 

 ↘지도상의 낙동강을 중심으로 윗부분은 다음지도에 나타나는 자전거도로를 표시한 것이며, 강 아랫 부분

붉은색 선은 저의 주관대로 그린 것입니다. (지도상에는 표시가 없지만 본포 다리를 건너기전 강 가장자리를

따라 나무로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만들어 다리와 연결되어 있죠.) 

 

 

 

 

↘의창구 동읍 학포리와 창녕군 부곡면 본포리를 잇는 본포다리를 건너 좌회전하면 부곡면 노리를 지나

창녕 함안보 방향을 따라 낙동강 둔치에 시원스런 자전거 전용도로가 펼쳐집니다.

 

 

 

 

↘자전거를 타고 마냥 달리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시 않나요?

 

 

 

 

 ↘신나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다 피로가 올 때 쯤이면 충전을 위한 작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반가운 휴게소가

나오죠.(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습니다.)

 

 

 

 

 

↘강변휴게 어떤곳일까?

 

 

  -- 외부 전경

  작지만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 놓으셨네요.^^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자전거 거치대가 보이네요.

 

 

 

↘내가 찾던 태양광 잔디등도 설치를 해놓으셨고요.(팔지는 않는지 물어보니 판매도 한답니다.)

 

  --한 개에 ₩25,000원으로 날이 어두워지면 불이 켜지고 다음날 아침 밝아지면 불이 꺼진다고 합니다.

보안등의 기능은 아니지만 외출후 늦게 집에 들어올 때 불이 은은 하게 켜져있어 좋다고 합니다.

잔고장도 없으며 1년정도 지나 불이 들어오지 않을시 뒷면 배터리만 교체하면 된다고 합니다.(충전용으로)

 

슈퍼맨 저도 태양광잔디등 3개 샀어요.(더 필요하면 이 번호로 연락을 주라고 합니다. 010-4603-9695)

 

 

 

↘강변휴게 내부도 깔끔할까요?...글쎄 들어가 확인해 보죠.

 

 

  --내부보기

 

  내부도 바깥처럼 깔끔하게 꾸며 놓으셨네요.

 

 

 

 

↘생활도자기와 골동품일부도 팔고 있습니다.(외진 곳에서 팔리냐고 물었더니, 팔린다고 합니다.)

 

 

↘아직 점심 때가 이르고 먼 길을 더 달려야 하기 때문에 주인장 음식 맛은 보지 못하고 음료수만 마시고

떠납니다. 담에 들러서 음식맛을 보고 평가를 내리죠.^^

 

  --  메뉴는 어떤것이 있을까?

 

 

 

 

커피한잔생과일쥬스, 커피머신으로 직접 내리는 원두커피, 해물칼국수, 여름에는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크림

 

 

↘휴식을 끝내고 다음코스를 향해 출발!!(쉬었더니 고갯길 오르기가 한결 쉽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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